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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산미포, 온산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5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 

산단공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수 있도록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10개 산단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6,3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2차 공모 접수는 다음 달 21일까지 50일간 진행하게 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8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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