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시당 "슈퍼갑질 롯데택배 규탄"

민중당 울산시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위장 폐점, 택배노동자 집단해고 등 슈퍼갑질의 롯데택배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현재 울산 롯데택배는 1개 대리점의 경우 강제 계약해지, 1개 대리점은 소장에게 대리점 포기 각서를 본사에 제출하게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누가봐도 뻔한 슈퍼갑질 막장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 정당은 "말 안듣는 대리점 소장은 잘라내고 소장들을 줄 세우고, 위장 폐점을 통해 노동자들을 재계약이라는 법적 허점을 이용해 마음대로 해고하는 것"이라며 "롯데택배는 지금 당장 기획위장폐점, 대리점계약 일방해지를 중단하고 막장행위, 슈퍼갑질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울산시민, 노동자들과 함께 택배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