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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울산중기청, 울산시,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2월초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울산중기청 및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과 외부 전문가가 3단계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울산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내용으로 울산중기청은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한도)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한다. 울산시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연 2,000만원)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며, 민간 금융기관 및 중진공은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중기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해 글로벌강소기업에게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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