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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김철 회장이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순회 센터장(왼쪽 네 번째)에게 남구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 제공
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김철 회장이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순회 센터장(왼쪽 네 번째)에게 남구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세트 62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남부경찰서 외사계 오주원 경위가 코로나 19로 생계가 곤란해진 다문화가정들을 소식을 듣고 남구청 다문화 관련 부서에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남구는 남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협력을 받아 코로나 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62세대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의 후원을 연계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들에게 적십자 긴급구호세트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부디 희망을 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며 "남구는 다양한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여러 기관들과 협조하여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남구 전체 337세대를 포함해 울산 전지역에 4,5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세트 1,125박스를 전달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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