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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물류 유통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최근 쿠팡 부천물류센터, 마켓컬리 송파물류센터 등에서 다수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2일까지 지역 내 유사 시설인 물류창고, 택배터미널, 유통물류센터에 대해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택배터미널 15개소와 물류창고 24개소, 유통물류센터인 쿠팡센터 2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일용직 근로자 및 외부 출입자 등에 대한 명부 작성, 종사자 및 시설물(특히 공용공간)에 대한 방역관리, 방역수칙 교육·홍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류센터와 같이 다수의 근무자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이번 실태 점검 이후에도 방역지침 준수 등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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