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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온라인 투표가 참여율 54.86%로 종료됐다.
3일 북구 주민투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울산북구 주민투표'에서 온라인투표권자 3만5,523명 중 1만9,48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주관하는 주민투표는 사전투표, 온라인투표, 본투표 3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북구 주민투표 총 유권자 17만5,138명 중 사전투표과 온라인투표에 참여한 자는 2만 8,177명으로 투표율은 16.05%다.
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 6월 6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틀에 걸쳐 울산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본투표(현장투표)를 진행한다.
관리위원회는 울산북구 8개 권역에 총 34개의 투표소를 설치하며, 유권자는 투표소 어디에서든 주민투표가 가능하다.

본투표 시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투표가 가능하며, 사전투표와 온라인투표 참여자는 본투표를 할 수 없다.
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표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진행하며, 투표 참여자는 손 소독 후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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