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환경개선과 주차문화 선진화를 위해 전국적 조직망을 갖춘 민간단체가 정식 발족했다.
사단법인 대한주차산업협회(회장 최순모, 이하 대주협)는 3일 오후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시스에서 대주협 울산지역협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산하 단체로 등록된 대주협 울산지역협회의 초대 협회장은 ㈜젬스 이동서 대표이사가 맡았다. 울산협회는 남구와 중구를 묶어 중부지회, 동구와 북구를 묶어 서부지회, 그리고 울주군을 동부지회로 하는 등 모두 3개 지회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주협 최순모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하인성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전국 대주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주협은 전국 주차장 운영·종사자 200만 명을 대표하는 협회로 전국적으로 지역협회 및 지회를 결성해 권익보호 및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대한민국 주차문화를 선진화하기 위한 비영리단체다.
대주협은 급변하는 주차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회원의 안정된 주차장 운영을 위한 'IoT 기술 기반 주차장 최적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거래, 주차정보 공유, 주차장 투자, 주차장 단체보험 적용, 주차장 AI 자동 회계처리 지원, 주차관제시스템 보급 및 운영 등 주차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주차문화를 실현에 주력한다.
향후 세계 최초로 주차장에 '단체표준인증서비스' 국가인증제도를 적용하고 '주차장등급제'를 도입해 공익 우선을 바탕으로 한 국가시책에 적극 협력하며 선진국형 주차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 기자명 최성환 기자
- 입력 2020.06.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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