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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다운2 공공주택사업 1공구 등 지역 내 대형 건설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중구 제공
중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다운2 공공주택사업 1공구 등 지역 내 대형 건설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자 지역 대형 건설업체에 하도급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다운2 공공주택사업 1공구 등 지역 내 대형 건설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이번 방문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독려를 통해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방문 독려에는 중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광역시·경상남도회가 참여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구 지역 내 대형 건설사업장별 지역 건설 하도급 활성화 참여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지역 건설 하도급률 6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참여를 권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 근로자 고용 권장과 지역 자재 및 장비 사용 확대도 부탁할 계획이다.

방문 대상지는 지역 내 공공건축현장 2개소, 공동주택현장 3개소, 택지조성 2개소 등 도급액 5억원 이상,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건축연면 적 3,000㎡ 이상의 대형 건설현장 11개소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10월에도 한 차례 지역 내 대형 건설현장 15개소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부탁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향후 이들 대형건설업체 현장 독려와 간담회 개최는 물론, 지역 건설업체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애로사항도 수렴하는 등 지역 업체가 대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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