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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은 4일 본사에서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와 함께 울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딧불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주)은 4일 본사에서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와 함께 울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딧불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4일 본사에서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와 함께 울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딧불이 나눔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아동센터 7곳의 어린이 240명에게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딧불이 한살이 생태교육을 시작으로 반딧불이의 생애를 알아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는 생태체험 학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해 현재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반딧불이 유충 서식환경 개선과 더불어 개체 증식·복원을 위한 서식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하는 등 울산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반딧불이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 상태의 반딧불이 복원은 물론 여름철 불빛체험축제 등에 활용함으로써 울산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태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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