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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에 1년 넘게 표류 중인 2019년도 임금협상 해결을 요구하며 간부 파업을 벌였다.

현대중 노조는 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쟁의대책위원과 전문위원 등 간부들이 부분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노조 대의원들이 8시간 파업에 들어가 상경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회사 측에 마무리할 수 있는 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으나 회사는 마무리할 수 있어야 제시할 수 있다는 황당한 궤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사장이 직접 교섭장에 나와 진정성 있는 제시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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