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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20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의 올해 첫 공연이 12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당초 4월 16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날 선보인다.
'세계음악기행'이라는 새로운 부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첫 번째 시간은 미국과 영국의 클래식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랄프 본 윌리엄스의 '영국 민요 모음곡',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등을 들어본다.

또 박인경(시립합창단 단원)의 내레이션으로 오케스트라 악기군에 대한 소개와 연주 해설을 곁들인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연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공연장(1,428석)중 좌석 간 간격을 충분히 둔 420석만 오픈하며 3층은 개방하지 않는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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