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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동 베이스타즈 컨트리클럽 시공사는 지역민을 고용하고 지역업체를 살리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최근 동원건설산업과 우주개발 측에 지역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적정임대료와 30일이내 건설기계임대료, 건설산업기본법 준수 등이 담긴 단체협약서 체결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업체는 무조건 장시간 저임금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공식에서 그들이 말한 지역노동자의 고용창출과 지역세수확대는 거짓"이라며 "장시간노동과 저임금을 강박하는 업체가 골프장을 개장하고 지역민의 고용과 지역업체 협력, 세수확대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심지어 지역의 덤프노동자들의 고용은 고사하고, 광산이나 석산에서 일하는 대형 굴절식덤프와 장비를 타지역에서 투입하면서 지역 건설노동자의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다"며 "도로법을 위반해가면서까지 대형장비를 새벽에 투입하고, 대기환경보전법상 비산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 불가능한 장비를 사용하는 작태까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와 북구청 등 행정기관은 강동권 개발을 위해 울산시민과 지역주민에 약속한 지역고용창출과 세수확대의 원취지를 지킬 것을 강동베이스타즈 시행사 새정스타즈와 시공사에 촉구하고, 각종 시공과정에서 법을 준수하도록 엄격히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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