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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뜻깊은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힘내라 울산! '2020울산크로스오버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울산크로스오버뮤직페스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공연을 마련해 위축된 지역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르융합 음악을 뜻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의 특성을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 가지 테마로 기획해 관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골라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마련되는 '클래식으로 듣는 OST'다.
 '드림아트앙상블' '아우름앙상블' '듀에토', 베이스 김대영, 피아니스트 윤철희 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영화음악에 클래식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3시에는 초여름의 흥겨운 분위기를 담은 '야단법석(野檀法席)' 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잉 댄스팀 '카이크루', 퓨전밴드 'B9밴드', 재즈앙상블 '진수영앙상블', 금관악기밴드 '더브라스', 하모니와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는 '하모나이즈'가 무대를 빛낸다.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감성과 치유(Feeling & Healing)'를 테마로 아름다운 선율의 감성 공연을 마련한다.
 아카펠라그룹 '노래숲'을 비롯해 국악연주단 '민들레' '황태룡퀸텟' '김천 오카리나 프로젝트' '내드름연희단X대보름밴드'가 출연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을 다양한 장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발열체크 및 출입일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또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앉기, 타인과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입장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에서 확인가능하며, 전연령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문의 052-226-828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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