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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밀양시의 하남들녘이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밀양시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밀양시의 하남들녘이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하남들 지역의 효율적인 용수공급사업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에 하남들녘이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시 하남들(1,678ha) 일대는 낙동강 원수를 수산양배수장에서 취수, 용수간선을 통해 농지에 공급 후 발생되는 잉여용수를 배수로 내 저류, 주변에 산재된 11개 소규모 양수장에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산재된 소규모 양수장으로 인해 시설물 유지관리의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양질의 농업용수가 하남들 전역에 일정하게 공급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하남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해 하남읍 일원에 신설 양수시설 1개소와 용수로 28.1㎞ 등을 설치해 기존시설을 통합·재편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하남들 용수공급시설의 용수공급능력을 체계적으로 연계 배분·활용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지역간 용수수급 불균형이 해소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남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선정은 밀양시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낸 결과로, 올해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하남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지역민들의 농업생산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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