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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한옥문(양산1·미래통합당·사진) 의원이 9일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가 양산시에 대한 홀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옥문 의원에 따르면 양산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도시로서 최근 도내 18개 시·군 중 경제규모와 인구가 3번째로 큰 지역이다.

그러나 도 공모사업 선정,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강소특구 지정,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 국립 동남권 숲 체험원 유치 등 많은 경남도의 미래사업에서 양산시가 사업대상지에서 누락되는 등 홀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양산시는 대기업군 하나 없는 취약한 하청업체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지 못하므로, 산업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미래산업육성, 핵심산업 등 양산 신산업 유치를 도에 요청했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양산시에 생명 특화단지 조성, 강소기업 육성과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극 노력하며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산 발전을 위한 10개 전략과제를 선정, 양산시에 특화된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또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부·울·경 광역철도망과 연계하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 반영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으며,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양산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 의원은 산단에 둘러쌓인 양산시 소토초등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한옥문 의원은 앞으로 양산시 미래먹거리 유치, 지역 현안과 민원 등을 세세하게 챙겨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는 등 '경남에서 으뜸가는 도시, 양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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