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은 9일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생신 잔치를 열었다.
이번 생신잔치는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생일 음식을 준비해 민간자율사회복지협의회 기금으로 케이크와 생필품 등 축하선물을 마련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살아오면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훈 민간위원장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셨던 어르신들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덕 상남면장은 "독거 노인세대가 증가하는 추세다. 앞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상남면의 '홀몸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잔치'사업은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 '이웃' 이라는 또 다른 가족의 정을 느끼고, 웃어른에 대한 효·경로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화사업이다. 상남면은 자녀가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부터 격월로 대상자를 선정해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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