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순풍분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순풍분다
  • 최성환 기자
  • 2020.06.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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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4GW 규모 건립 목표
전문기업·기관 19곳과 MOU 체결
기술 국산화 국제 경쟁력 강화 도모
시, 규제개혁 등 행정적 지원 약속
울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민간투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기관 19곳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민간투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기관 19곳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광역시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올해부터 울산 앞바다에 설치할 5㎿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4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세운 울산시가 민간투자사와 기술연구·지원기관, 사업 참여 전문기업 등 20여개 기업·기관에 대한 역할 분담을 끝내고 사업 착수에 앞서 이를 확약하는 절차까지 마쳤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기관 19곳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문기업·기관들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통해 기술 국산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는 기술연구·지원을 맡은 △(재)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력기술㈜를 비롯해 전문기업·기관인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대학교 △CGO㈜ △LS전선㈜ △현대스틸산업㈜ △유니슨㈜ △㈜우리기술 △㈜에이스이앤티 △㈜동원엔텍 △㈜백산에스엔케이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사인 △GIG(Green Investment Group) △KFWind(Korea Floating Wind) △CoensHexicon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SKE&S㈜ △Equinor 등도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울산시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국내외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선언적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설치 및 운송 분야와 다이나믹 케이블 분야의 전문기업, 기술혁신과 마케팅 및 설계 지원 기관들도 참여해 민간투자사들과 정보 교류는 물론 해당 분야 전문 기술을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에 적용키로 약속해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협약서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한 기술의 성공적인 개발과 실증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진행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 당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 국내·외 사업 참여 전문기업과 기관들은 상호 기술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민간투자사들은 울산시와 협약해 추진 중인 동해가스전 인근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협약 당사자들의 기술(제품)이 적용되도록 상호 협의키로 했다.

울산시는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공약사업이자 친환경 신산업 도시를 향한 4개의 '에너지 브릿지' 중 하나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간투자사들이 진행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규제개혁 등 행정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5㎿급 대형 부유식 풍력발전기 설계 기술'과 '200㎿급 부유식 풍력단지 설계 및 평가기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기술 및 장비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 2월까지 4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 과제인 '㎿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은 울산대학교를 비롯한 5개 기관이 최종 확정됐고,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추진될 2단계 사업도 신청 경쟁을 통해 5㎿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과 해상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시장 선점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 및 기관들이 상호 정보 공유와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해상풍력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동해가스전 인근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민간투자사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년 타당성 조사와 발전사업 허가 등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1GW 이상의 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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