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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딸기 간담회를 개최했다.밀양시 제공
11일 오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딸기 간담회를 개최했다.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11일 오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삼랑진 지역의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딸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농가 격려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홍콩 딸기 수출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클레임 관리 및 숙기 조절 등 보완할 점을 돌아보고 홍콩 시장 조기 선점 달성을 위한 하반기 수출을 계획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의 홍콩 딸기 수출액은 80만불을 돌파했으며, 홍콩 현지 마켓과 수출업체로부터 밀양 딸기의 맛은 물론이고 밀양농협과 농가들의 클레임 관리 및 선별 능력을 인정받아 밀양 딸기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시는 수출농가에 고품질 딸기 생산 및 홍콩 수출용 딸기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연계하고 농약 관리 및 숙기조절 준수에 대해 당부하고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보 의지를 다졌다.

밀양농협은 클레임 최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농가 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농가들에게 선별방법 및 납품 요령 등을 설명했다.

삼랑진 딸기농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밀양시와 밀양농협의 도움으로 상반기 수출을 무사히 끝내게 돼 판로 확보 걱정을 많이 덜었고 주변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서 하반기에는 함께 수출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에 있어서 불량률 감소와 농약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농가와 농협, 행정이 발맞춰 딸기 생산 및 유통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밀양 딸기의 명성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 신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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