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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삼랑읍 자성산 산자락의 만어사는 김해 김씨의 시조인 금관가야 김수로왕 때 세워진 양산 통도사의 말사 이다.
산골짜기 이 작은 사찰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사찰 앞 비탈길에서 산 아래까지 길게 늘어진 신비한 검은 너덜바위군과 돌에 관한 여러가지 전설 때문이다.
이 절에 쌓인 돌들의 형성과정에 대해 동국여지승람과 삼국유사에 각각 다른 두가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1만여 마리 물고기떼를 몰고 휴양처를 찾던 용왕 아들' 설과 '산자락 아래 못에 사는 독룡(흑룡)이 악녀와 사랑에 빠져 민심을 흔들었다'는 설 이다.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당시 철기 문명을 일본까지 전하며 꽃 피웠던 가야권과 신라권의 경계인 이 곳에 큰 세력을 형성한 존재나 세력의 흔적이라는 추측도 있다.
또한 적의 공격을 방어키 위해 축조한 산성이라 보는 이도 있다.
2003년 영화 '청풍명월' 촬영지였던 이 절에 나지막한 종소리가 난다는 돌과 용왕 아들이 커다란 돌로 변해 미래의 부처로 모신 미륵사 법당도 사찰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을 모은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만어사 #밀양 #소원돌

- 촬영·편집  :  김동균 

- 삼층석탑 (보물 제466호)
- 만어사의 암괴류 (천연기념물 528호)

* Music License
   Tltle : Ballerina
   Artist : Quincas Moreira
   Source : YoutubeAudioLibrary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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