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수문학관이 작가 오영수 선생 41주기 추모 행사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행사는 추모제의와 추모음악회 등으로 꾸며졌다.

 울산학춤 계승자 박윤경·강정순의 진혼무와 헌다 및 헌화,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이 마련됐으며, 대전가톨릭만돌린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귀에 익은 선율을 연주했다.

 또 오영수 선생의 시에 곡을 붙인 '향수'와 '사향(思鄕)', 선생이 생전에 즐겨 불렀다는 '타향살이' 등을 선사했다.

 문학관은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예술특별강연회를 유치, 지난 10일 전상국 소설가를 초청해 '왜 쓰는가-글쓰기의 즐거움, 그 정체'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연옥 관장은 "추모 행사는 5월 16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졌다"며 "유족과 문인, 난계사랑문학회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선생의 문학 혼과 고향 사랑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 울산신문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vo.la/ut4n
☞ 울산신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vo.la/xLJA
☞ 울산신문 페이스북 구독하기 ▶ https://vo.la/yUp4
☞ 울산신문 인스타그램 구독하기 ▷ https://vo.la/3jIX
☞ 울산신문 트위터 구독하기 ▶ https://vo.la/1ubY
☞ 울산신문 블로그 구독하기 ▷ https://vo.la/Kzp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