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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이 전시 다양화를 위해 상반기 중요·명품 유물 217점을 구입했다.

울산박물관은 조선 시대 통신사와 왜인 사이 회담 기록인 왜인수표(倭人手標), 온산면 문서, 정기상 언양병마절제도위 교지, 경상좌병사 관련 간찰, 울산 거주 이회명가(李會明家) 자료, 이근오 일기, 한글맞춤법통일안, 사연댐 축조 기록 사진첩, 최현배 선생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명국의 수노인도, 심사정의 매조괴석도, 영남지도 등 명품 유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왜인수표는 임진왜란 이후 조선통신사 행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이회명가 자료는 울산에 거주했던 이회명의 1907년 호적표와 호적단자, 이하락의 재술시권, 이청락의 선고처사부군가장 등으로 당시 울산 지역 사회생활상을 알 수 있다.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 관련 자료로는 한글맞춤법통일안, 한글갈, 나라사랑, 한글 잡지 등 관련 서적이 들어왔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보물급 명품 유물은 물론 울산 관련 유물과 근현대 자료를 확보해 수준 높은 전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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