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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체육회 직장운동부 양궁의 양재원 선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남구청 제공
남구체육회 직장운동부 양궁의 양재원 선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남구청 제공

남구체육회 직장운동부인 양궁(감독 황은희)의 양재원 선수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양궁 컴파운드 종목의 양재원 선수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30m에서 한국신기록 작성 및 비공인 세계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세계 기록은 지난 2009년 360점 만점에  X과녁 33발 명중시킨 네델란드 CILLIERS Seppie 선수가 보유하고 있었다. 양 선수는 올림픽 라운드에서 70m 2위, 50m 3위, 30m 1위를 차지해 종합 개인 성적으로는 3위를 차지했다.

양재원 선수가 대통령기에서 받은 상장과 상패. 남구청 제공
양재원 선수가 대통령기에서 받은 상장과 상패. 남구청 제공

또 최은규 선수는 90m 3위를 차지했고 박선우 선수는 리커브 종목 혼성 단체에서 2위를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에 양 선수가 신기록을 세운 30m는 6발씩 총 6번씩 36발을 쏴 36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종전 360점 만점에 표적 4㎝에 들어가는 X과녁에 명중한 것이 30발(현대제철 최용희·김종호 보유)이었으나 이번 양 선수는 X과녁에 33발을 명중시켜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또 앞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0년도 컴파운드 국가대표 4명 선발전에서는 남구 양궁부는 컴파운드에 2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재원 선수가 기록점수는 1위지만 배점 합계에 밀려 2위로 국가 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남구 양궁부는 오는 7월 예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를 앞두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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