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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경남 양산 갑)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이었던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사업이 지난 19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양산에 고부가가치 의료사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3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 부산에서 3곳, 대구에서 4곳 등 총 7곳이 참여한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서 영남권 모든 대도시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며 해외 유입 감염병의 주요 경로인 공항 및 항만과의 높은 접근성 등 지리적 이점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 내 5,630㎡ 부지에 들어서게 될 감염병 전문병원은 감염 및 호흡기 질환 관련 외래진료센터와 음압 수술실, 감염병 훈련센터 등의 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2만3,200㎡의 지하 3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신축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6년 아산병원의 모대학인 울산대 의과대학의 울산대병원을 제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될 정도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근에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돼 있고 주위에는 부산대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어린이병원, 영남권역 재활센터 등의 메디컬 복합단지가 형성돼 있어 첨단의료생명과학도시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었던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가 양산부산대병원에 180명의 직원을 증원하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처음으로 직원 수 2,000명을 넘어서게 된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으로 또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급격하게 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인력 보호 장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 원장이 윤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즉시 보호 장구를 지원해 주기도 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부산대병원의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결정으로 양산 물금신도시가 첨단 의료 인프라를 혁신적이고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사진설명=양산부산대병원 내 5,630㎡ 부지에 들어서게 될 감염병 전문병원은 감염 및 호흡기 질환 관련 외래진료센터와 음압 수술실, 감염병 훈련센터 등의 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23,200㎡의 지하 3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신축될 계획이다. 윤영석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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