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시민들 모처럼 자연으로 나와 '행복 충전'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 모처럼 자연으로 나와 '행복 충전'
  • 울산신문
  • 2020.06.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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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기원 가족사랑 태화강 걷기대회 이모저모]
28일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신록이 짙어가는 태화강변 산책길을 걷고 있다.
28일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신록이 짙어가는 태화강변 산책길을 걷고 있다.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한 2020노사화합기원 가족사랑 태화강 국가정원 걷기가 28일 오전 9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시작전부터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작용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모처럼의 야외활동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편집자

시원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산책로를 걷고 있는 한 가족 참가자.
시원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산책로를 걷고 있는 한 가족 참가자.

# 장마비 멈춘 맑은 주말 선선한 태화강변 만끽
산업수도 울산의 선진, 노사문화정립과 가족의 화합을 염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걷기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에 빠져 있던 시민들에게 상쾌한 강바람과 자연의 소리를 맛보게 했던 행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경품 1등 '55인치 TV' 행운의 주인공 남구 무거동 오석만(61·오른쪽)씨.
경품 1등 '55인치 TV' 행운의 주인공 남구 무거동 오석만(61·오른쪽)씨.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는 김 모 주부(태화동)는 "하루 전까지만 해도 여름 장마로 인해 걷기 행사가 제대로 열리기는 할까 걱정했는데 마치 가을철과 같은 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태화강변을 걷는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며 만족해했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방문자 출입 등록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방문자 출입 등록을 하고 있다.

# 개회식 생략·발열체크 등 개인 방역 집중·2m 거리두기 풍선 눈길
걷기 행사는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에 무게를 두고 펼쳐졌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참가자 개개인 모두에게 꼼꼼하고 치밀한 발열체크 및 개인방역에 집중했으며, 참자자들간 신체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개회식을 생략했다.

반환점에서 경품추첨 응모권을 넣고 있는 참가자들.
반환점에서 경품추첨 응모권을 넣고 있는 참가자들.

또 참가자 모두에게 '2m 거리두고 걸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색색의 풍선을 들고 걷기대회에 참여토록 하는 등 시민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가운데 치러져 참자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 울산체육회 임직원 단합 과시…갓난아기부터 80대 노인까지 참가
태화강 둔치를 출발해 십리대밭교~만회정~자율코스~태화강둔치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진행된 걷기 대회는 유모차에 갓난아이를 태우고 참여한 신혼부부에서부터 80대 고령의 노인이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참가해 울산 체육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참가해 울산 체육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울산체육회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울산 체육인들의 단합된 결의를 주변에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 태화강 제2인도교 개통 소식에 반환점 넘어 이예대교까지 가기도
태화강 십리대숲을 거쳐 만회정까지를 돌고 오는 코스인데도 불구하고 30여분만에 반환점을 돌고 오는 선수급 참가자들이 있은 반면, 태화강 국가정원 제2인도교인 가칭 이예대교 인도교가 개통됐다는 소식에 반환점인 만회정을 넘어 인도교까지를 걸어 행사장까지 되돌아오는 참가자들도 다수였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두 번째 인도교인 (가칭)이예대교 하부 인도교를 건너고 있는 참가자들.
태화강 국가정원의 두 번째 인도교인 (가칭)이예대교 하부 인도교를 건너고 있는 참가자들.

신정동에서 아내와 함께 참여했다는 김 모씨는 "태화강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인도교가 개통됐다는 소식에 빨리 인도교를 걷고 싶었는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갈수록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개선 보완 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너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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