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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제2기획전시실과 2층 특별전시공간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마련되는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특별전 전시장 전경.
울산박물관 제2기획전시실과 2층 특별전시공간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마련되는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특별전 전시장 전경.

울산환경운동연합과 동서발전이 공동으로 주최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특별전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울산박물관 제2기획전시실과 2층 특별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지난 5일 개막해 다음달 12일까지 마련된다.

 전시는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사진전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과 함께하는 에너지전시 '슬기로운 에너지 생활'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영상작품을 통해 무분별한 소비, 과도한 편리 추구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와 함께 '전시연계 특별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에너지 발전원리를 알기 쉽게 직접 조립하고 시연해보는 참여학습과 가상현실을 통한 체험형 학습 등도 마련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도약한 울산에서 열리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울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의 선택과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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