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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29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 주재로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해양 관광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제공
울주군은 29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 주재로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해양 관광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소망타워 건립 계획안이 해양관광개발계획으로 제시됐다. 진하해수욕장은 야간조명과 바다분수 등을 설치해 낭만해변으로 꾸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 울주군은 29일 군청 7층 이화홀에서 이선호 군수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주군 해양 관광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해양관광개발이 중심인 만큼 용역에는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의 개발 계획이 담겼다.
우선 간절곶에는 약 70m 높이의 소망타워 건립이 계획됐다. 목조건축으로 다른 전망타워와 차별성을 높이고, 소원을 관리해주는 소원금고와 전시체험관, 투명엘리베이터 등으로 조성된다.

드라마세트장 자리에는 지상 2층 규모의 마음챙김센터를 건립, 힐링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간절곶 바다병원, 200m 길이의 바다교량인 오션 오르간, 개방형 피아노 등을 설치해 문화적 요소를 입히고, 300실 이상의 숙박시설을 갖춘 리조트 유치 방안도 계획됐다.
진하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야간경관 조명과 바다분수 설치를 제안했다.

해양레포츠 앞바다에는 3,000㎡ 규모의 해수풀장, 바다미끄럼틀 등을 조성한다. 간절곶과 진하해변을 잇는 짚라인, 푸드 보트거리, 차없는 거리, 워터폴리 전망대 등의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해양관광개발계획은 총 사업비 550억원으로 민자유치와 공모사업을 포함하면 2,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군은 이번 용역 내용을 토대로 사업 우선순위를 따져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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