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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사진) 신임 청장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38대 청장으로 1일 취임한다. 

박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바이러스 대응 점검을 위해 취임식 행사는 생략하고 항만현장 방문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빈틈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임 청장에 이어서 울산 신항 개발, 에너지 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 항만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항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청장은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트대에서 해양법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외교통상부 주가봉대사관,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해운정책과 등을 겉쳐 해운·항만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취임 직전까지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으로 근무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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