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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폭우가 쏟아져 울산지역 곳곳에서 침수 등 피해가 연달아 발생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지역에는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졌다. 호우주의보는 30일 오전 2시께 해제됐다. 밤사이 102.1㎜의 비가 내렸으며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51.8㎞를 기록했다. 이로 인한 피해가 잇달았다.

# 31호선 장안~서생 이설공사 인근 하천 범람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께 울주군 국도 31호선 장안-서생 이설공사에 따른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하천 범람으로 서생면 명산리의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면서 60대 남성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아울러 오전 1시 41분께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주택 1채와 농경지 10ha도 침수됐다. 집이 물에 잠기면서 가족 4명이 인근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SUV 차량 빗길 고속도로서 가드레일 충돌
집중 호우에 도로도 물에 잠겼다. 아산로 자동차 선착장 앞 일대가 침수돼 한동안 배수가 지연됐다.  산업로 북구 효문동 주민센터 앞 도로와 온산로도 침수돼 긴급조치가 이뤄졌다.
빗길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향 장안휴게소 인근에서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6)씨는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회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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