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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오피스텔 투자수요가 줄어들면서 2분기 울산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면서 울산의 오피스텔은 전세가도 동반하락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분기 울산의 오피스텔 가격(3월 9일 대비 6월 15일 기준)은 전분기 대비 0.8%나 급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하락률(-0.32%)의 두배를 웃도는 수치로, 울산의 오피스텔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기반 경기 부진과 상권 침체 등이 잇따르고, 부동산 투자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됐다.

전세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울산의 오피스텔은 전세가는 같은 기간 울산 0.38% 떨어지며 전국에서 광주(-0.71%), 부산(-0.69%) 다음으로 낙폭이 컸다.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도 울산의 경우 76.32%로, 전국(평균 80.79%)에서 가장 낮았다. 

울산 오피스텔의 ㎡당 평균가격은 매매는 176만 3,000원, 전세는 135만 5,000원, 월세는 41만 2,000원이었고, 수익률은 6.03%였다.  하주화기자 jhh0406@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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