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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여름 폭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여름 폭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울산지역 학교 급식실, 청소 노동자들이 여름 폭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방역에 협조하며 일은 늘었지만 여름 폭염 대책 없이 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업무 시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일하는 급식실 노동자들은 조리 업무 때문에 화기를 쓰면서도 냉방기를 쓸 수 없고 창문을 열고 환기하며 업무 중"이라며 "7,8월에는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폭염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에는 실외 노동자에 대해서만 나오고 급식노동자, 건물 청소 노동자처럼 고온의 실내에서 작업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은 없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내 학교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교육청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시교육청은 "울산지역 학교 조리종사자는 1,416명이며, 이들이 일하는 학교에 냉난방기 설치를 100% 완료했다"며 "냉난방기 세척실 등 설치도 학교 신청을 받아 추진 중이며 코로나19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지원 대책으로 소독과 배식시간 도우미 424명을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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