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가 1일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전원 참석·미래통합당 불참으로 이날 반쪽개원한 울산시의회는 박병석 의장의 진행으로 후반기 첫 본회의 214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22명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했다.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에는 서휘웅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시우 산업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손근호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 5명이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별 2명씩 추천 및 의장 추천 등 9명으로 구성된 예결위원장에는 전영희 의원이 호선됐다.

# 공석 제2부의장 2차 재공고 15일 선출 예정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회에는 백운찬 부위원장(민주당)·안수일(통합당)·전영희(민주당)·김시현(민주당) △행정자치위원회 백운찬 부위원장(민주당)·고호근(통합당)·황세영(민주당)·이미영(민주당)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부위원장(통합당)·손종학(민주당)·장윤호(민주당)·서휘웅(민주당) △산업건설위원회 전영희(민주당)·윤정록(통합당)·김성록(민주당)·안도영(민주당) △교육위원회 김시현 부위원장(민주당)·김선미(민주당)·윤덕권(민주당)·천기옥(통합당)·김종섭(통합당) 의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이미영 부위원장, 황세영, 이미영, 장윤호, 전영희, 안도영, 윤덕권, 김선미(이상 민주당), 안수일, 천기옥(이상 통합당) 의원이 선임됐다.

통합당 의원 5명의 상임위원회 배정은 앞서 전반기와 동일한 상임위 배정을 희망한 대로 반영됐다.
공석인 제2부의장은 2차 재공고 후 오는 15일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 박 의장 "시대적 소명 담아내는 시의회 구현"
이날 제21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7대 후반기 울산시의회를 이끌게 된 박병석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의회를 운영하되, 유연함도 갖추겠다"며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담아낼 수 있는 울산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방역의 위기를 함께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저 혼자가 아니라,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후반기 의회 어떻게 이끌고 가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박 의장은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도 상임위원회 중심의 현장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더욱 견고하고 예리하게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계층별 분야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경청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 울산신문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vo.la/ut4n
☞ 울산신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vo.la/xLJA
☞ 울산신문 페이스북 구독하기 ▶ https://vo.la/yUp4
☞ 울산신문 인스타그램 구독하기 ▷ https://vo.la/3jIX
☞ 울산신문 트위터 구독하기 ▶ https://vo.la/1ubY
☞ 울산신문 블로그 구독하기 ▷ https://vo.la/Kzp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