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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한국신기록을 세운 서생중 송채은 선수. 울산교육청 제공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한국신기록을 세운 서생중 송채은 선수.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의 육상 창던지기 유망주 송채은이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 울주군 서생중학교 송채은(3학년)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46m78을 던져 종전 한국신기록 46m12를 갈아치우며 대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송채은은 창던지기 부문에서 2학년때부터 랭킹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은 송채은 학생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작은 키에 왜소한 신체조건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채은 선수는 "리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의 신념과 같이 '할 수 있다'는 남다른 각오로 열정을 가지고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결과여서 더욱 보람을 크게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송채은 선수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회장배 제18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또 한번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서생중 육상부는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110m 허들 부분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는 등 육상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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