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육상부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고등학교부 400m허들 경기에 출전한 이연우(3학년)는 1분02초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학교부 7종경기에 출전한 조성은(3학년)이 3,792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중학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 최진우(3학년) 선수가 1.95m를 뛰어넘어 대회 1위에 올랐다. 남자고등학교 1학년부 400m 경기에 출전한 김동길(1학년) 선수 역시 50초 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자고등학교부 100m 허들 조수진(2학년) 선수가 은메달(15초32), 여자고등학교부 이지민(1학년)선수가 장대높이뛰기 은메달(2.10m), 남자중학교 1학년부 높이뛰기 류동원(1학년)선수가 동메달(1.60m)을 획득했다.
천광일 교장은 "올해 처음 열린 학생선수 참가 전국 육상대회에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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