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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클래식 무대를 만들어가는 '더클래식이음'이 첫 번째 콘서트로 '페르귄트의 세계'를 선보인다.

'더클래식이음'은 어렵지 않은 클래식음악을 선사하기위해 연주가들이 앙상블을 이뤄 함께 공연을 기획하는 연주단체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마음의 거리를 줄인다는 의미를 담은 '1cm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페르귄트의 세계'를 준비했다.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남구 옥동에 위치한 몬스터클래식하우스에서 마련되며, 그리그 페르귄트의 모음곡과 1인 낭독극을 펼친다.

'페르귄트'는 '페르귄트'라는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의 모험담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극작가 '헨릭 입센'(Henrik Ibsen, 1828~1906)이 작품의 공연을 위해 작곡가 그리그에게 음악을 의뢰하면서 탄생했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두 예술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큰 성공을 거뒀고, 그리그는 그중 8곡을 4곡씩 모아 모음곡 1번과 2번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선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op.46 1번, op.55 2번을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버려진 신부 '잉그리드의 탄식', 도망가는 페르귄트와 그를 쫓는 괴물들 '산 속 마왕의 궁전에서', 어머니 '오제의 죽음',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아침의 기분', 페르귄트를 기다리는 '솔베이지'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연출을 맡은 피아니스트 서아름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정승연, 첼리스트 김다애(잉그리드 역), 바이올리니스트 송숭주(배위의 악사 역), 소프라노 엘리사 최(솔베이지 역)와 박지혜(아니트라 역)가 출연해 화려한 연주로 무대를 빛낸다.

1인 낭독극을 선보이는 페르귄트 역은 조장길 씨가 맡는다. 입장료 1만원. 공연 문의 010-6630-9936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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