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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실에 두 선생님이 수업하는 협력교사제를 실시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실에 두 선생님이 수업하는 협력교사제를 실시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실에 두 선생님이 수업하는 협력교사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협력교사제란 한 학급에 기존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교사를 두어 국어, 수학 등 기초 학력을 수업 내 맞춤형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협력교사는 수업 전 담임교사와 수업 활동 내용, 학습지원 대상학생에 대한 개별 지도 방향 등을 협의한다.

수업 중에는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확인하거나 팀티칭 진행, 도움이 필요한 학생 개별 지도를 한다.

수업 후에는 담임교사와 수업 내용 및 학생 지도에 대한 보완점을 논의해 다음 수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는 담임교사는 "처음에는 다른 누군가에게 수업을 공개한다는 것이 불편했지만, 그 불편함이 시간이 지나면서 수업에 대한 준비와 고민으로 바껴 단위시간의 수업이 더욱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배움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주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수업 내에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협력교사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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