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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식당의 모습. 포항시 제공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식당의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음식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뷔페식당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사람 간 밀접 접촉을 막기 위해 뷔페식당 테이블 사이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뷔페식당은 지난 6월 23일부터 QR인증 의무시설로 추가 지정됐으며, 특성상 식사시간에 이용자가 몰려 사람간 간격유지가 어렵다.

이에 따라 시는 QR 인증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음식점 내 유형별 세부 방역지침에 따라 '테이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네이버에서만 지원되던 QR코드 발급회사가 카카오톡과 패스로 확대되고 QR코드 실시간 재생성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뷔페식당 내 테이블 투명 칸막이 설치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음식점 방역조치 강화 방안으로 전 업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식품산업과는 지난 3일 코로나19 피해와 QR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뷔페식당에서 직원과 점심식사를 하며 업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한우기자 hwlee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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