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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남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국회 본관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국회 본관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6일 여당 지도부와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울산정부합동청사 건립 등 20개 핵심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영남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당에서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영남권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영남권에서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지사와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함께 했다.

울산시를 비롯한 영남권 3개 시·도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 △자율주행 개인비행체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개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울산시의 내년도 핵심 국가예산 사업 20건 중 신규 사업은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등 10건이고,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 나머지 10건은 계속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들 20개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총 3,138억원을 신청했으나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각 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는 신청액의 88%인 2,768억원에 그쳐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 시장은 이와 함께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직결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판 그린뉴딜+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 신속 추진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등 7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송 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 편성 전에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판 뉴딜과 연계된 울산형 뉴딜 관련 국비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울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송 시장은 이날 정책협의회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등 정부 주요 부처를 연이어 방문해 울산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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