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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제3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가드너'는 유휴부지 정원 조성, 학교 조경수 컨설팅 등 꽃도시 북구 조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북구 제3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가드너'는 유휴부지 정원 조성, 학교 조경수 컨설팅 등 꽃도시 북구 조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제3대학 조경가드닝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가드너'가 꽃도시 북구 조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조경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된 '우리마을 가드너'는 올해 사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손바닥정원' 관리와 더불어 불법투기가 자주 이뤄지는 양정동 574 일대에 정원을 조성해 불법투기를 막을 예정이다.

또 20여 초·중·고교에서 조경수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 조경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달천농공단지와 중산산업단지 유휴부지와 지역 경로당 등에 정원을 조성해 꽃도시 북구 만들기에 앞장섰다.

우리마을 가드너 중 가장 고령이면서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최성대(75) 씨는 "은퇴 후 무료했던 일상 속에서 제3대학은 삶에 생기를 찾아주었고, 우리마을 가드너 활동은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안겨줬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내 힘이 닿는 한 더 열심히 우리마을 가드너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마을 가드너는 제3대학 졸업 후 지역봉사활동을 목적으로 2012년 만들어진 제3대학 재능나눔 봉사단에서 시작됐다.

북구는 은퇴자 중심의 평생학습대학인 제3대학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조경가드닝학과에서는 매년 35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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