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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원의 교직원 업무 경감 방안에 대한 질의에 울산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기본 계획 수립과 단계별 사업 조정 등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서휘웅 의원은 '울산교육감의 공약이행률 달성 이면에 가린 일선 교사들의 업무 과중과 어려움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서면 질의를 했다.

시교육청은 "'업무경감 및 교무업무 재구조화'를 교육감 공약으로 지정하고, 2019년 학교업무정상화추진단 운영, '학교 현장의 소리'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등으로 교원 업무경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2020년에는 학생중심수업을 위한 교직원 업무 경감 체제를 구축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 기본 계획'을 수립해 단위학교에 안내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3개의 단위과제와 21개의 세부사업을 정해 진행 중에 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순차적 등교수업 시작으로 그간 휴업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추진이 연기되었던 사업이 일시에 실시될 경우 교원 업무 과중이 예상된다"며 학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실시하도록 지난 6월 29일 단위학교에 안내했다"고 했다.

1단계는 교육청 정책사업 111건 조정(대체 46건, 축소 53건, 일몰 12건), 2단계는 부서 사업 모니터링 실시, 3단계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청 사업 130건 조정(일몰31건, 축소 41건, 연기 36건, 개선 22건)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후에도 학교 현장 모니터링(현장의 소리, 찾아가는 학교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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