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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은 항만 감시구역 범위를 명확히 하고, 감시행정 수행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관세국경선 남북 경계 지점에 '세관 표지석'을 설치했다. 울산세관 제공
울산세관은 항만 감시구역 범위를 명확히 하고, 감시행정 수행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관세국경선 남북 경계 지점에 '세관 표지석'을 설치했다. 울산세관 제공

울산세관(세관장 이갑수)은 항만 감시구역 범위를 명확히 하고, 감시행정 수행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관세국경선(관세선) 남북 경계 지점에 '세관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세관 표지석은 가로 45㎝, 세로 35㎝ 크기로 '울산세관 관할구역의 남측 시작점' '울산세관 관할구역의 북측 시작점'이라는 표시 문구와 함께 위도와 경도를 새겨 남으로는 부산세관과의 경계, 북으로는 포항세관과의 경계를 명확히 했다. 

울산세관이 감시하고 있는 관세선은 남쪽으로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북구 신명동에 이르는 160㎞ 해안선이다. 울산세관 감시구역은 개항장과 불개항장을 합해 총 24개 항포구이며 개항장에는 65개 부두와 135개 선석이 있다. 

부두와 선석의 수는 전국 최대 규모로서 이를 통해 움직이는 수출입 물동량은 연간 1억 6,000만톤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17%에 육박한다. 

울산세관은 이번 표시석 설치에 이어 울산항이 연접하고 있는 태화강과 온산항이 연접하고 있는 외황강의 관세선도 명확하게 비정(批正)한 후 표지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jhh0406@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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