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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8일 울산광역시체육회를 방문해 이 의원이 대표발의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및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8일 울산광역시체육회를 방문해 이 의원이 대표발의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및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8일 울산광역시체육회를 방문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및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상헌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울산시체육회를 찾아 시체육회 임직원, 울산시청 및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시체육회 임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체육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을 대한체육회로 확대 배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체육계의 협조를 부탁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도 선전하고 있는 시체육회 임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울산시청·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가진 간담회에선 최근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최숙현 선수가 잇따른 가혹행위를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이지 못한 관리·감독 시스템과 기울어진 권한을 비판하고, 앞으로 스포츠인권 침해 사전방지를 위한 법안 발의 및 관련 예산확보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진용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은 "바쁘신 국회일정에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이상헌 의원님에게 감사하다"며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명제하에 출범한 민선체육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상헌 의원께서 대표발의 하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지역 체육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체육회는 8일부터 시청 및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침해 사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심각한 스포츠 인권과 관련한 침해사항이 밝혀질 경우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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