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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일자리재단을 비롯해 울산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상수도사업본부 등 산하기관, 일선 구·군과 함께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지키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6개월간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협약기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 제조업체로, 협약 이후 6개월간 고용 유지를 약속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행·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협약기업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단을 통해 재무·노무·세무·금융·교육훈련 등 기업이 희망하는 전문가 컨설팅 제공과 4대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에 고용유지 조치 계획을 제출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업체에는 고용유지 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해 2억원 범위 안에서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고용안정자금을 연계하고, 매출채권 보험 가입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또 각 구·군과 상수도사업본부 등을 통해 각종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납부를 유예한다.

일자리 지키기 협약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재)울산일자리재단(052-283-1863)에 신청하면 된다. 또 지원과 관련해서는 협약 이후 고용 유지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각각의 지원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 지키기 협약은 접수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가능하며 협약 이후 6개월간 각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울산 지역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협약을 통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이 영세한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게 큰 도움이 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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