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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 作 Sea stories 2020_11.
서경희 作 Sea stories 2020_11.

자연의 역동성을 유화로 그려내는 서경희 서양화가가 45번째 개인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서경희 작가는 꽃을 모티브로 해 화려한 색감으로 마감하는 특유의 작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만의 스타일은 여전히 유지하면서 발색의 다양성, 빛나는 광채를 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지만 밝고 환한 분위기와 달리 서 작가의 작품에는 정반대의 경고성 메시지가 담겨있다. 문명의 이기심이 불러온 환경오염과 파괴돼 가는 생태계의 변화를 화려함의 극치를 통해 알리자는 것.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서 작가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암흑으로 빠져든 2020년, 오롯이 나와 캔버스만이 존재하는 닫힌 공간 안에서 붓을 들고, 내 안의 예술을 펼쳐본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예술의 힘으로 치유하고, 우리는 다시 걸어 나가리라"고 밝혔다. 

서경희 작가는 울산환경미술협회장, 환경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50여 회의 국내외 아트페어와 62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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