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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성민 의원은 8일 차정호 신세계 백화점 대표이사를 만나 울산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부지에 대한 조속한 건립을 요청하고 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미래통합당 박성민 의원은 8일 차정호 신세계 백화점 대표이사를 만나 울산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부지에 대한 조속한 건립을 요청하고 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미래통합당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8일 신세계 백화점 대표이사를 만나 울산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조속한 건립을 요청했다.

신세계는 지난 2013년 5월 울산 혁신도시에 약 2만43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고, 2016년 2월 울산 중구와 '울산혁신도시 백화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신세계가 혁신도시에 부지를 사고 업무협약도 체결하면서 주민들은 아파트도 비싸게 분양받고, 땅도 사고 건물도 지어 장사 준비를 하는 등 수 많은 투자를 했다"면서 "그런데 신세계 측에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주민들이 매우 염원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차 대표이사는 "경기가 어렵고 쇼핑 유형이 온라인 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백화점 경영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코로나 후 경영이 정상화되면 여러 유형별로 적극 검토를 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혁신도시는 계획도시로서 개발계획에 따른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 할 수 밖에 없다"면서 "주변 상인,주민들의 고충도 헤아려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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