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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6차산업 등 농어촌분야 종합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북구청 제공
북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6차산업 등 농어촌분야 종합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6차 산업을 위해 농어촌 분야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나섰다.

내년부터 농업의 부가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각종 사업과 축제 등을 실시해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6차산업 등 농어촌분야 종합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안)을 내놨다. 이 사업을 위해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귀농귀촌 인구의 체계적 정착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습(체험)장 설치를 추진한다. 퇴직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 연계해 친환경농업 생산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일자리 확충과 농수산물의 가치를 상승 시킬 수 있는 농수산물 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전용매장 설치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농가의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더불어 전국 활어 생산량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강동 참가자미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역수산물 유통시설 및 건가자미 작업장을 설치하고, 축제를 통한 대표 수산물 홍보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가칭)강동 참가자미 한마당 축제 계획도 마련했다.

북구의 대표 어업유산인 '곽암(미역바위)'을 국가중요어업 유산으로 신청, 지정해 자연산 돌미역의 체계적 관리와 상품성 향상에 나서고, 해녀가 직접 잡은 수산물을 이용한 식당을 건립해 해녀 공동체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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