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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건축전공 3학년 재학생 5명은 동구 서부동 일대 건설중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 현장에 인턴십으로 참가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건축전공 3학년 재학생 5명은 동구 서부동 일대 건설중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 현장에 인턴십으로 참가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 동구청과 협력해 동구 서부동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인 GS건설에 건축학부 재학생의 인턴십 채용문을 열며 청년취업난을 이겨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은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에서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인 2,687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건설 중이다.

GS건설은 대단지 아파트 건설에 현장인력이 필요하자 지난달 초 울산동구청에 필요인력을 울산에서 선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울산동구청 건축주택과장이 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우세진 교수에게 연락했다.

이후 GS건설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건축전공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5명 최종 선발했다. 긴밀한 관학협력이 울산지역의 대규모 건설현장에 지역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인턴십 채용이라는 결실로 맺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김도완(24), 김성원(23), 박재현(23), 전지훈(25), 안재우(24)씨 등 5명으로, 이들은 이달 1일부터 인턴으로 채용돼 2학기 내내 학기제 인턴십으로 '울산 지웰시티 자이' 건설현장 보조건축기사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근무 성실도와 성과를 평가받고 졸업 후에는 일반 직원으로 계속 근무하게 된다. 

GS건설은 오는 10월에 1차 면접에서 탈락한 인원을 중에서 3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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