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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삼수' 끝에 선정된 양산시 최대 원도심인 북부동 옛 양산 읍성(현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주변과 북부시장 일대 도심 일대를 확 바꾸는 양산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이 사업은 정부 공모에서 선정된 첫 원도심 재생사업으로 북부동 일대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9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북부지구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따른 민관 상생협력상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이들 사업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부동 도시 재생사업은 양산상공회의소 인근 공터에 컨테이너 건물 형태의 상생협력 상가를 조성하고 이 상가를 특색 있게 꾸며 영세 소상공인이나 청년들에게 싼 값에 임대해 일자리를 창출하는것이 추진 목적이다.

이들 공간은 청년 스타트업 등 창업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으로서 주변 상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부동 전체 상가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 신동헌 행복타운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이 역시 내년초 착공한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관청인 동헌과 양산읍성이 있던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일대에 도심숲과 광장을 조성하고, 길이 880m의 신동헌 가는 길을 만든다.

시는 이에따라 동헌터 등 역사적 시설이 있던 곳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당시 시설을 연상하게 하는 가로 시설도 조상할 계획이다.

이어서 지역 기업인 쿠쿠전자와 넥센타이어 등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플랫폼 사업도 조만간 사전검토를 거쳐 착수한다. 내년 초 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 사업은 지상 4층의 사회공헌플랫폼 시설을 건립해 쿠쿠전자가 '밥 뮤지엄(박물관)'을, 넥센타이어가 '크리에이티브랩(교육시설)'을 설치한다. 또 사회적 경제 창업지원센터도 입주한다.

한편 북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북부시장과 양산시청 2청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일대 30만㎡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와 시비 등 265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삼수' 끝에 선정됐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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