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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최수봉 의사 추모제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지난 8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최수봉 의사 추모제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의 독립운동가인 최수봉 의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가 지난 8일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최수봉 의사 기적비 앞에서 성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상남면지회와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의 공동주관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수봉 의사 유족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 70여 명으로 참석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추모시 낭독, 추념사,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1894년 3월 3일 밀양군 상남면 마산리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는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체포돼 다음 해 7월 8일 순국했다. 이런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정부에서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살신성인 하신 최수봉 의사의 애국정신이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드는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수봉 의사를 비롯한 밀양 독립운동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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