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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로 개장이 미뤄졌던 '태화강 국가정원 프리마켓'을 오는 11일과 12일 첫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태화강 에코마켓'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 행사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옆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후 4시~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다.
 
태화강 에코마켓은 직접 재배한 친환경 먹거리나 직접 제작한 향토 먹을거리(로컬푸드), 수제공예품을 소개, 판매하는 시민 참여형 프리마켓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주말 놀이문화 형성'을 목표로 시작해 태화강 생태관광지역 활성화와 참여 판매자들의 창업 지원 등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 54개 참여점포 중 1일 30개 점포 이내 참여로 제한하며 부스간 적정 거리를 이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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