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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보건소가 낙상 위험요인이 있는 장애인이 낙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을 지원한다. 

9일 동구보건소는 낙상 고위험군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옥환경을 진단해 맞춤형 안전 주거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경우 낙상이 발생했을 때 골절, 뇌손상 등 2차 신체손상의 위험이 높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지난 2016년부터 '낙상 고위험군 가옥 안전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옥 환경을 진단한 뒤, 오는 10일 8가구를 대상으로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화장실 및 계단 등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매트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8년 장애인삶패널조사에 따르면 사고를 경험한 장애인 중 낙상이 원인인 경우는 전체 사고의 12.9%로, 이는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낙상예방 사업 추진을 통한 장애인 낙상 경험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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